베트남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4~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동남아 여행지로, 저렴한 물가와 이국적인 매력 덕분에 여름철 인기 해외여행지로 꼽힙니다. 다낭, 나트랑, 호치민, 하노이 등 다양한 도시마다 특색 있는 문화와 관광지가 있어 가족여행, 친구여행, 커플여행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경비, 일정, 관광지를 기준으로 베트남 여름 여행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.
경비 기준 베트남 여름 여행
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국가로 꼽힙니다. 환율 기준 1,000원으로도 길거리 음식을 배부르게 즐길 수 있으며, 호텔 역시 한국 대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.
- 항공권: 여름 성수기 왕복 40만~60만 원 수준 (인천-다낭, 인천-호치민 직항 기준)
- 숙박비: 게스트하우스 2만~3만 원, 4성급 호텔 6만~10만 원, 5성급 리조트 15만 원 이상
- 식사비: 쌀국수, 반미, 분짜 같은 길거리 음식 1천~3천 원, 일반 레스토랑 5천~1만 원, 고급 레스토랑은 3만 원 이상
- 교통비: 택시 기본요금 1천 원대, 그랩(Grab) 앱 이용 시 2~3km 이동 1천~2천 원
예상 여행 총 경비
- 저예산 여행: 80만~100만 원 (게스트하우스+길거리 음식 중심)
- 중간 예산 여행: 120만~160만 원 (중급 호텔+투어 포함)
- 럭셔리 여행: 200만 원 이상 (리조트+프라이빗 투어+스파)
일정에 따른 베트남 여름 여행 추천
3~4박 단기 일정
- 다낭 해변에서 휴양
- 바나힐 골든브릿지 & 테마파크 방문
- 미케비치 산책과 씨푸드 저녁 식사
- 호이안 올드타운 야경 즐기기
5~6박 중기 일정
- 다낭+호이안 코스로 문화와 휴양 동시 경험
- 나트랑으로 이동해 스노클링, 다이빙 즐기기
- 빈펄랜드 놀이공원, 수상 리조트 체험
- 저녁에는 루프탑 바에서 야경 감상
1주 이상 장기 일정
- 하노이 구시가지 탐방과 호안끼엠 호수 산책
-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로 세계자연유산 감상
- 사파에서 고산족 마을 방문, 트래킹 체험
- 호치민에서 전쟁박물관, 벤탄시장 관광
관광지 중심 베트남 여름 여행
- 다낭 미케비치: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, 여름철 수영과 휴식에 최적화된 곳입니다.
- 바나힐 골든브릿지: 거대한 손 모양 조형물이 인상적인 명소로, 인생샷 촬영지로 유명합니다.
- 호이안 올드타운: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풍스러운 도시, 등불이 켜지는 밤거리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- 나트랑 빈펄랜드: 놀이공원, 워터파크, 아쿠아리움이 함께 있는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입니다.
- 하롱베이: 신비로운 석회암 기암괴석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세계적인 절경으로, 크루즈 여행이 필수 코스입니다.
- 호치민 벤탄시장: 현지 특산품, 기념품, 음식 등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표 시장입니다.
베트남은 이 외에도 사파 트래킹, 무이네 사막 투어 등 독특한 체험형 관광지가 많아 여름철 모험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.
베트남은 저렴한 물가, 다양한 도시와 해변, 그리고 세계문화유산 관광지까지 풍부하게 갖춘 여름 해외여행지입니다. 다낭과 호이안의 낭만, 나트랑의 해양 액티비티, 하롱베이의 절경, 호치민의 활기찬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습니다. 경비 역시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좋은 여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.